파랑1 <파랑의 역사> 파랑은 어떻게 사랑받게 되었나 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미셀 파스투로 지음, 민음사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미셀 파스투로 지음 민음사)이다. 파랑의 역사라니, 벌써부더 설렌다. 나는 파란색을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내 기억이 닿는 그 끝에도 그랬으니, 꽤 어릴때부터 파랑에 매혹되었던 것 같다. 정말 맑고 투명한 파랑색 앞에서는 나는 어쩔줄 모르겠다. 그냥 그 앞에서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나는 그 파랑에 흠뻑 빠져들고 싶다. 그냥 너무 좋다. 도서관에서 발견한 이 책은 파랑을 주인공으로 역사를 정리한다. 새로운 시각이다. 사람도 아니고 색깔 전반도 아닌 파랑색 하나를 기준으로 삼다니, 저자의 섬세함과 대범함에 감탄하며 책장을 넘겼다. 는 시대 별로 파랑색에 대한 역사적인 사건들 염료의 .. 2023. 1. 25. 이전 1 다음